맑고푸른대구 21 추진협의회는 대구시의 UN산하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포럼(APFED) 국제환경상 은상 수상을 기념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금호강 관리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7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금호강 관리방안 마련'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대구시는 이번 국제환경상 수상이 시민, 환경단체, 지역 기업체, 정부 등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서 지금까지 금호강 수질개선 과정을 되짚어보고 향후 대응 전략을 점검해 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금호강의 지속적인 수질관리 대책과, 친환경적 수변공간 이용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자연생태 관찰지 조성과 생태체험 학습장의 활성화 방안과 아울러 국제환경상 수상을 계기로 환경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일본의 무라사키강과 울산의 태화강 살리기 등 도심하천 개선 사례를 통해 수질개선 노력, 친환경적인 수변공간 개발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금호강, 생태환경을 지향하는 금호강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 기업체, 정부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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