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감식 결과 서울 서래마을 '유기 영아' 의 부모로 나타난 프랑스인 C씨 부부는 10일 변호사를 통해 영아 유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조사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C씨 부부는 이날 오후 투르 검찰에 출두해 2시간 조금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됐다. 이들의 변호사인 마르크 모랭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한국 경찰의 조사 결과가 불합리하다고 일축하면서 C씨 부부가 영아들의 부모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모랭 변호사는 한국 경찰의 조사 결과가 터무니 없다며 "부인의 임신 사실을 어떻게 남편이 모를 수 있겠느냐.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바로 남편이었다."며 이들 부부가 죽은 채 발견된 영아와 관련이 없다고 항변했다.
모랭 변호사는 또 감식 결과 C씨 아내가 영아들의 어머니로 밝혀졌다는 한국 경찰의 발표와 관련해 누구 것인지 확실치 않은 욕실의 머리카락을 갖고 한 DNA 감식 결과는 물증으로서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C씨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필리핀인 가정부와 프랑스인 가정부 등 많은 사람들이 집에 드나들었다고 강조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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