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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공무원노조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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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등 14개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가 중심이 돼 구성한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행정부노조)은 11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2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앙부처 단위에서 합법화된 노조를 설립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9월중 합법노조 설립 신고를 할 예정이다.

행정부노조는 이날 '맑은 행정' 실현을 위해 관료주의 병폐와 부정부패 척결,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강령을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최양식 행정자치부 제1차관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박성철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무원노총) 위원장 등을 비롯해 14개 부처소속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호동 행정부노조 위원장은 "공직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각종 차별과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불합리한 공무원노조법 개정과 공무원연금법 개악을 저지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정부노조에 참여한 중앙부처는 건교부, 문화부, 외교통상부, 산자부, 법제처, 경찰청, 해양수산부, 국가청소년위원회, 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포함), 통일부, 국가보훈처, 국정홍보처, 소방방재청 등이다.

행정부노조에는 현재 1만7천명이 가입한 상태이며 총 가입 대상인원은 4만5천명에 달한다.

행정부노조는 지난 4월26일 행정노조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7월7일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조호동(우정사업본부)씨와 이연월(경찰청)씨를 각각 선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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