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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수도권 컨택센터 대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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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의 메이저사인 KTF가 수도권 컨택센터를 대구로 이전하기로 결정, 지역에 초대형 컨택센터가 탄생하게 됐다.

대구시는 14일 시장 점유율 32%로 이동통신업계 2위 기업인 KTF의 컨택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도권에서 이전을 결정한 컨택센터의 규모는 420석으로, 기존 대구센터 200석과 합쳐 620석 규모의 초대형 컨택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다음달 5일 KTF와 협약식을 갖고 이전에 관한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가 수성구 범어동 법원 건너편에 센터를 건립할 경우 오는 11월부터 정상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KTF 컨택센터 유치에 따라 직접소득 연간 80억 원(평균 급여 1천900만 원), 시설장치비 및 부대서비스업 등 약 120억 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제조업체 평균 종사자 수가 20명(종업원 12만 4천439명, 업체 7천68개)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KTF 컨택센터 유치의 경우 일자리 창출 면에서도 제조업체 20여 개를 동시에 유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유치단 투자유치2담당은 "이전 기업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구고용지원센터'와 연계, 인력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 컨택센터 상담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영상물을 제작,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현재 대구지역의 컨택센터 수는 23개소 4천300석이며 이 가운데 3천500석은 신규 유치한 것으로 지난해 SK텔레콤, LG카드, 하나로텔레콤 등 2천700석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현재 LG텔레콤, 교보자동차보험, 대한화재 등 800석을 유치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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