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9월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06플래그풋볼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감독 신경창)이 14일 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장 적응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전술 훈련과 유소년플래그풋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등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대표팀은 국내 미식축구 동호인들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됐다. 평균 연령은 30대 중반으로 교사,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플래그풋볼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미식축구연맹(IFFA)이 미식축구 보급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200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한미식축구협회(회장 박경규 경북대 교수)가 대구에 유치한 이번 제3회 대회에는 세계에서 남자 9개국(한국·일본·호주·태국·독일·스웨덴·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덴마크), 여자 4개국(일본·프랑스·스웨덴·핀란드)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부(5인제)로 나눠 우승팀을 가린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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