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16일 노동계와의 '뉴딜' 추진과 관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의 '잡(JOB)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1단계인 경제계와의 뉴딜에서는 투자 활성화가 핵심목표였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국민들이 노동계에 절실히 요청하는 바람을 담백하게 전달하고 노동계가 사회적 대타협의 광장으로 나오도록 요청할 생각"이라며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노동자에게는 고용안정을, 경영자에게는 경영환경 개선을 주는 것이 이번 대장정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에 앞서 15일 '뉴딜론'에 대한 당 안팎의 회의적인 시각을 적극 반박하면서 흔들림없이 뉴딜을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
김 의장은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뉴딜이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회의론에 대해선 "뉴딜은 상량식을 하려는 게 아니라 기초공사를 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경제인 사면대상 축소 등 뉴딜을 둘러싼 당청 갈등 관측에 대해선 청와대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은연중 당의 입장을 강조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는 "(경제인 사면 축소에 대한) 최종결정권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몸을 낮춘 뒤 "5·31 지방선거에서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집권여당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준엄한 질책을 받았다. 당에서는 먼저 일을 저지르고 나서 당과 청와대가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논의를 하자는 것"이라며 뉴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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