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19·20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려진다.
케론성의 지구침략군 소속으로 선발부대가 되어 지구정복의 임무를 띠고 지구로 온 케로로 중사. 그러나 타마마 대원의 치명적 실수로 케로로와 타마마가 지구인 우주네에게 포로로 잡힌다. 나머지 대원들은 구출작전을 펼치지만 어딘가 어리숙한 케로로는 우주네 가족과 지내면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우정과 사랑을 깨달아간다.
만화 속 캐릭터 분장과 의상 등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고 특수효과를 사용해 우주선과 우주공간을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19일 오후 1시·3시·5시, 20일 오후 1시·3시. S석-2만5천 원. R석-3만 원. 053)763-2552.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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