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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km 자기부상열차 구간 5km만 국비 지원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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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이 2단계로 나눠져 추진될 전망이다.김연수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24일 "당초 국비로 전액 충당할 것으로 전해졌던 자기부상열차 사업이 일부 구간은 국비로, 나머지는 자치단체 부담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대구 한 음식점에서 가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과의 지역현안 간담회에서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은 12.7km의 사업구간 가운데 5km는 국비로 건설하고, 나머지는 자치단체가 재정부담을 한다는 전제 아래 유치도시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의 이 안을 받아들일 경우 유치를 희망하는 각 도시는 지방재원 충당방안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이 사업의 유치를 위해서는 자치단체 부담이 될 7.7km(사업비 3천500억 원) 구간에 대한 재정부담 계획을 어떻게 제시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약 7천억 원을 들여 12.7km구간에 걸쳐 시행한다는 계획이며, 대구를 비롯해 인천, 대전, 전주, 창원, 마산 등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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