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직됐던 전 청와대 행정관이 통일부의 국장급 간부 후보로 추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는 최근 열린 선발심사위원회에서 개방형 직위인 사회문화교류본부 협력기획관 후보로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김창수 씨 등 2명을 선정, 중앙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씨는 2003년 2월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했지만 지난 4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사표를 내고 면직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 출신인 김 씨는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지원한 5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씨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아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았고 선발심사위원회에서는 직무역량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했다."면서 "음주운전 경력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검증 과정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김 씨의 임용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 현재 통일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검증을 요청해 온 상태로 검증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정부 느닷없는 농지 전수조사…농촌 들쑤시는 '경자유전'의 칼날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