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등 미국 언론이 최근 잇따라 한국인 무명 기타리스트인 임정현(23) 씨의 연주실력을 극찬했다. 임 씨는 한국에서도 일부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나 알려져 있었다. 임 씨가 이들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그가 연주한 록 버전 '캐논' 동영상이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이 계기였다.
지난해 말 침대 옆에 앉은 채 파헬벨의 캐논을 록버전으로 연주한 5분 20초짜리 동영상이 이 사이트에 올라온 뒤 지금까지 800만 명에 가까운 네티즌이 이를 보는 대기록을 연출했던 것이다. 동영상의 제목은 '기타(guitar)', 연주자는 '펀투(funtwo)'라고만 기록돼 있었지만 신문은 여러 경로로 수소문해 임 씨를 찾아냈다. 악보는 대만의 기타리스트인 제리 창(25)이 인터넷에 올린 것을 이용한 것으로 이들 언론은 소개했다. 지난해 제작된 역광을 배경으로 한 제리 창의 록 버전 캐논 연주 동영상은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신문은 임 씨의 왼쪽 손가락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기타 줄을 오갔으며 오른손으로는 단 한번의 스트로크로 완벽한 아르페지오를 연주하는 등 연주의 정확성과 속도는 최고 수준으로 보인다고 격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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