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6개 시.군 시내버스 노사가 9월 1일로 예고된 파업을 앞두고 31일 최종협상에 들어가 견해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노조연맹 경북지부와 경북버스운송조합은 이날 오전부터 연맹 사무실에서제10차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노조가 월정액 9만5천원 인상, 사측이 월정액 7만원 인상을 주장하는 등 그간 16만원이 넘게 차이를 보였던 임금인상폭이 2만5천원으로 줄었다.
양측이 이날 중 타결에 도달하지 못하면 1일 오전 6시부터 노조 파업이 시작된다.
파업을 결의한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5월 말로 임금유효기간이 만료된 구미버스, 일선교통(구미), 영주여객, 대한교통(김천), 영천교통, 경일교통(성주.칠곡) 등 6개사이다.
경북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여 당초 노조가 월정액 21만4 천원 인상, 사측은 5만원 인상을 주장해 큰 견해차를 보여 왔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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