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0시 20분쯤 칠곡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기점 149.2㎞지점)에서 추돌사고 처리도중 후속차량이 덮쳐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서울에서 대구로 오던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오모·48·대구 북구)가 1차로에 넘어져 있던 다마스 밴 차량을 스쳐 지나간 뒤 멈춰 사고상황을 파악하던 중 뒤따라오던 NF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정모씨·45·부산)가 이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오 씨와 동승자 정모(33) 씨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그랜저 동승자 1명과 소나타 운전자 정씨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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