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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치의학 복합학위 추진…내년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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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BT(생명공학) 분야를 이끌어갈 생명·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치의학 전문석사와 박사학위를 동시에 딸 수 있는 7년 과정의 '의·치의학 복합학위(M.D./D.D.S.-Ph.D.)' 과정 도입을 추진한다.

경북대는 교육부가 2007년부터 4년 과정 '의학교육 기본과정(M.D.)'과 3년 과정 '학술박사 학위과정(Ph.D.)을 동시에 이수하는 석·박사 과정 통합 프로그램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이 설치된 대학에 시범 운영키로 함에따라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것.

임상의학 전문성과 기초과학 연구능력을 동시에 갖춘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통합과정 이수 학생은 의사면허 시험 응시자격과 전문석·박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교육부 조사 결과 2007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경북대 등 20여개 대학이 도입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통합과정 등록학생에게는 장학금이나 수업료 면제 등으로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수련지원금도 줄 계획이다. 국방부와는 병역특례혜택 협의중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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