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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월드컵하키 2회 연속 4강…독일과 비겨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제11회 세계남자월드컵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4일 독일 뮌헨그라드바하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예선리그 B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하키는 이로써 지난 2002년 말레이시아대회 이후 두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었다.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한국은 이날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 네덜란드(3승1무1패)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독일과 3승2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로 4강에 오른 한국은 16일 오전 A조에서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스페인 또는 호주를 상대로 사상 첫 월드컵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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