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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KAIST '과학두뇌 대결'…15·16일 학생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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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공계 대학의 양대 근간인 포스텍(포항공대)과 KAIST가 오는 15, 16일 이틀간 KAIST 캠퍼스에서 양교 학생 1천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교류전인 '2006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을 개최한다.

'사이언스 워(Science War)'로 불리는 포카전은 과학퀴즈, 해킹대회, 인공지능대회, 스타크래프트 등 과학경기와 축구, 농구 등 운동경기로 진행된다.

교류전의 백미인 해킹대회는 양교의 정예 멤버들이 해박한 컴퓨터 지식을 바탕으로 해킹대상 서버를 뚫고 빙고판의 25개의 문제를 풀어 빙고 2줄을 먼저 만든 팀이 이기는 방식. 국내 대표적 통합보안솔루션 기업인 안철수연구소가 진행하는 이 경기는 참가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15시간 동안 컴퓨터와 싸움을 벌이는데 경기 방식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인공지능 경기는 특정 게임에 적합하게 설계된 인공지능 간의 대결로 올해의 게임 '아이고!(AIGO!)'는 지난 대회 입상자들이 직접 만들었다.

포스텍 박찬모 총장은 "미래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책임을 짊어진 젊은 학도들이 우정을 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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