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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안전사고·독충 습격 미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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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벌초를 하려고 조상의 산소를 찾는다. 우리 조상들은 봄철인 한식에 산소를 한 번 손질하게 하고, 추석을 앞둔 가을에 여름내 우거졌던 풀을 베었다. 벌초를 하다 보면 자칫 안전사고와 독뱀, 독충, 벌떼의 습격 등 예견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사전 준비가 꼭 필요하다.

첫째, 살갗이 보이지 않게 긴 옷을 준비하고 신발은 목이 긴 것이 좋다.

둘째, 모자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셋째, 예초기를 사용할 시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경이 필요하다.

넷째, 벌떼의 습격에 대비하여 모기약을 준비한다.

다섯째, 간단한 상비약(암모니아수, 일회용 밴드, 소독약 붕대 등)을 준비한다.

끝으로 조상께 바칠 음식과 음료수 및 도시락을 준비하며 도구로는 예초기, 낫(숫돌), 톱 등이 필수이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집에서 예초기가 작동하는지를 필히 점검해보고 가야 한다. 조상께 올리는 탁주나 기타 술은 절대로 봉분(묘)에 뿌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산짐승(멧돼지)이 술을 좋아하며 냄새를 맡고 그곳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벌초하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면 효(孝)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근철(대구시 서구 비산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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