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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객실 불꺼진 채 달려…승객들 항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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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6시25분께 경남 밀양시 상동역 부근을 지나던 부산발 서울행 KTX 66 고속열차가 일부 객차의 내부 전원 공급이 끊겨 응급 복구를 위해 10여분간 멈춰섰다가 다시 출발한 뒤 환승 조치하는 바람에 250여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KTX 열차는 당시 응급 복구에도 전원이 정상화되지 않자 그대로 출발, 전체 객차 18량 중 9량에 내부 조명이 들어 오지 않아 어두운 상태로 30여분간 운행해 승객들의 불만과 함께 거센 항의 소동이 이어졌다.

동대구역에 도착한 승객들은 결국 뒤따라 오던 KTX로 바꿔 타고 서울로 출발했으며, 도착지까지 30분 가량 지연됐다.

철도공사측은 "그때 날이 아주 어둡지 않아 승객들의 동요가 별로 없었던 걸로 알고 있으며 여객 운임 규정에 따라 운임의 25%를 환불해 줬다"며 "전원이 끊긴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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