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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어 우리가 책임진다"…미8군 '무료 영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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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이 울진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마련한다.

울진군과 미8군 제19지원사령부(사령관 맥켈 소장)는 10월부터 울진의 중·고교생들을 위한 무료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 원어민강사 구하기가 어렵다는 김용수 울진군수의 요청을 맥켈 소장이 받아들여 운영되는 영어캠프는 군내 전체 중·고교중 희망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13일 첫 강의키로 한 영어캠프에서는 미8군에서 엄선한 부사관 이상 군인 10여 명이 학교로 파견나와 영어교사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 출강시간은 매월 1회씩 금·토요일 1박2일로 교실수업과 문화·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병행, 생활영어교육 활성화와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할 방침이다.

현재 울진에는 도교육청이 시·군 교육청별로 1명씩 지원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있으나 수가 적어 학부모들로부터 적잖은 불만을 사왔었다.

맥켈 소장은"개인적으로 친분있는 김 군수로부터 울진의 교육여건이 열악, 원어민 강사들이 아예 기피하거나 왔다가도 몇 개월 버티지 못하고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희망 학교가 많을 경우 강사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등 확대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군수는"영어캠프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면서 "엄선한 군인들인 만큼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은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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