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백화점의 탄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백화점의 탄생/가시마 시게루 지음/장석봉 옮김/뿌리와 이파리 펴냄

백화점은 필요에 따른 소비가 욕망에 의한 소비로 흔히 바뀌는 공간이다. 화려한 조명과 눈을 현혹시키는 디스플레이가 인간의 사치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 이 책은 1852년 파리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백화점 '봉 마르셰' 창업자 부시코 부부 일대기를 통해 백화점이 어떻게 '소비 자본주의의 꽃'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부시코 부부는 오늘날 흔히 접하는 백화점 상술 및 문화 전략의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낸 장본인.

저자는 본격적인 자본주의로의 이행 시기에 백화점이 탄생했다고 말한다.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의 대도시에 들어선 백화점은 공장을 통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섬유산업과 밀고 당기는 관계 속에서 대중소비 경제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한다. 223쪽, 1만1천 원.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