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낙연(李洛淵) 의원은 5일 "인천공항 내 교통사고가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항을 이용하는 추석 귀향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1년∼2004년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털과 화물터미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0건 안팎이었으나 2005년에는 139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8월말 현재 87건(잠정치)에 달했다.
이 의원은 "공항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인천공항 통행량이 늘어난데다 사고원인은 대부분 운전부주의라는게 인천공항 측의 설명"이라며 "특히 추석 연휴시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인천공항이 붐비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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