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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 2008년부터 '웹사전'으로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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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오류 수정이 용이, 이용자 접근성 높아"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하는 표준국어대사전이 2008년부터 종이사전 대신 인터넷 '웹사전'으로만 발간된다.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9일 "1999년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이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의 개정판을 인터넷 사전으로만 편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준국어대사전은 1999년 정부가 직접 나서 편찬한 최초의 국어대사전으로 대부분의 시중 출판사들은 이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삼아 사전을 발간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이 표준국어대사전의 개정판을 웹사전으로만 펴내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인터넷의 전면 보급으로 전자사전과 각종 포털사이트의 웹사전이 종이사전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국어원 국어실태팀의 이운영 연구원은 "웹사전 중심으로 표준국어대사전을 운영하면 오류 수정이 용이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종이사전이 내용의 업데이트가 쉽지 않아 행정구역 변화조차도 수정할 방법이 없는 실정인데 비해 전자사전은 사회변화에 따른 국어의 변천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쉽다는 것.

종이사전 대신 웹사전으로만 표준국어대사전의 개정판을 내는 발상이 "너무 젊은 세대 위주의 발상이다." "컴퓨터에 접근하지 못하는 계층에 대한 배려가 결여됐다."는 지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종이대사전이 없어진다고 시중에서 종이사전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립국어원은 웹상에 더 방대한 자료를 구축해 일반출판사들이 다양한 사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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