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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불' 김천 전국체전 성화 봉송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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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전 성화가 13일 봉송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천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체전의 불'과 2일 독도에서 채화한 '경북의 불'을 합화한 성화는 경북의 모든 시·군을 순회하는 봉송 출발식을 가졌다.

이날 합화된 성화는 김관용 도지사에 의해 최초 주자인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의 안순옥(26·전국체전 85~86회 우승)에게 전달돼 87회 전국체전을 의미하는 87개 구간(758.3㎞)을 650명의 주자와 차량이 봉송한다. 성화는 체전 개막 하루전인 16일 김천에서 숙박한 후 전국체전이 시작되는 17일 김천시청~교동교를 거쳐 김천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오후 6시 40분쯤 3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최종 주자들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된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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