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1월에도 주식시장에 환한 웃음이 비칠까."
증시 전문가들이 지난 20년 간 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11월과 1월, 분기별로는 4분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10월이 되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높아졌다. 하지만 올해는 북한의 핵실험 발표라는 돌출변수가 발생, 20년을 이어온 이 같은 흐름이 올해도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1986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 주가 움직임을 보면, 1월과 11월의 상승률이 각각 5.35% 및 4.65%로 가장 두드러졌다. 반면 9월의 경우는 -1.40%로 가장 낮았다. 분기별로는 4분기 평균 상승률이 2.7%로 가장 돋보였고, 그 다음은 1분기 2.2%였다. 2분기와 3분기 평균 상승률은 각각 0.11%와 -0.73%에 그쳤다.
결국 9월에 주식을 매수한 뒤 다음해 1월에 판 경우가 지난 2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지금이야 말로 주식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 그러나 '북핵' 돌출변수가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높여 놓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실험 실제 여부와 국제사회의 향후 제재 수위 등에 따라 증시 상황은 언제든지 급변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면서 "10월 중 북한 핵문제가 무력충돌을 피하는 수준에서 방향을 잡는다면 11월쯤 실적 장세로 돌아서 상승국면에 접어들 수 있지만, 섣부른 낙관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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