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수도 회장 사기 4조5천억"…검찰 공소장 변경신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이유그룹의 불법영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진모 부장검사)는 16일 다단계 영업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그룹 주수도(50) 회장의 사기 금액 부분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최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당초 다단계업체인 제이유 네트워크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신고한 매출액 9천800억 원에 대한 사기 혐의를 적용했으나 이 회사의 실제 매출액인 4조 5천240억 원으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법처리된 다단계 사기업체들이 회사 장부상의 총 매출액을 기준으로 처벌받아 온 점을 고려해 이같이 판단했으며 이 금액이 피해자들이 실제로 피해를 본 액수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