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가 24일 4기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4기 지방이양추진위는 2년 간에 걸쳐 중앙 행정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분권을 사실상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 구성된 제 4기 지방이양 추진위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박응격 한양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구성의 특징과 관련, "종전 학계 인사 위주에서 탈피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해 복잡 다양한 행정 현상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치단체장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신중대 안양시장, 나소열 서천군수가 참여했다.
또 민간위원으로는 이기우 인하대교수, 옥무석 이화여대교수, 황한식 부산대교수, 박경숙 경기대교수, 이민원 지방분권국민운동 공동의장, 고현석 전 곡성군수, 장용성 매일경제신문 상무이사, 고계추 제주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지방이양 추진위원회는 지난 99년 출범한 이래 1천426개 사무의 이양을 결정, 이 가운데 1천56개 사무가 이양 완료됐다.
지방이양추진위 관계자는 "4기 위원회는 양보다 질 위주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것"이라며 "이양 결정과정에 지방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혜자 중심의 포괄적 이양,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등 이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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