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24일 결함이 있는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제조 및 유통과 관련해 부여조폐창 직원 A씨 등 제조 및 관리책임자 3명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런 조치는 지난 8월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890장을 오른쪽 상단과 왼쪽 하단의 일련번호가 서로 다른 상태로 인쇄 공급해 금융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폐공사 수표발행 책임자인 최근수 공공사업팀장은 결함이 있는 수표가 발행된 것과 관련, "수표번호 인쇄기의 '번호기 작동상태 정보수집 중계장치'가 오작동된 것 같다."며 "인쇄상태를 확인하고 사후처리를 철저히 해야 하나 이를 간과해 결함이 있는 수표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