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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부부 군수 이어 형제 군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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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실시된 전남 화순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전완준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부부 군수에 이어 형제 군수가 탄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전 당선자는 취임 두달도 안돼 지난달 18일 사직한 전형준 전 군수의 친동생.

전 당선자는 5.31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형의 바통을 이어 받아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 당선자는 화순 남면 출신으로 서울에서 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전형준 전 군수에 앞서 2002년 지방선거에서 임호경씨가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군수직 상실 형이 확정돼 아내 이영남씨가 2004년 6월 재선거에서 당선, 남편의 뒤를 밟았었다.

주민 정모(60.농업.화순읍)씨는 "능력과 자질만 있다면 전임 군수의 혈육이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최영수 신안군수 후보는 최공인 전 신안군수의 아들로, 대(代)를 이어 군수를 할지 관심을 모았으나 무소속 박우량 후보에게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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