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언론자유 상황은 전체 16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이 북한 언론을 완전 장악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국경없는 기자회(RSF)'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김 위원장이 노동신문을 비롯,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언론을 직접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RSF는 "수십명의 북한 기자들이 단순히 철자 잘못을 범해 '혁명 수용소'로 보내졌다"면서 "북한 조선중앙방송의 송금철 기자도 지난 1995년 말 강제수용소로 이송됐다"고 주장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또 "송 기자가 강제수용소로 가게된 것은 소수의 비판적 언론인들을 규합한 혐의였으며 수용소로 강제로 보내진 이후 소식이 끊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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