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활을 알리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맨유는 28일 밤(이하 한국시간)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6-2007 시즌 10차전 원정경기에서 루니(3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 퍼레이드를 펼쳐 3위팀 볼튼 원더러스를 4-0으로 대파했다.
8승1무1패(승점25)가 된 맨유는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첼시(승점25)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18)에서 6골이나 앞서 1위를 지켰다.
시즌 초반 부상 후유증과 출전정지 징계로 슬럼프에 빠졌던 루니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루니는 전반 10분 마이클 캐릭의 롱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슛으로 골문을 가른 데 이어 6분 뒤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인사이드 중거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았다.
호날두의 골로 스코어를 3-0으로 벌린 맨유는 루니가 후반 44분 단독 찬스에서 네 번째 골을 뿜어내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첼시는 프랭크 램퍼드와 미하엘 발라크의 연속골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눌렀다.
이영표(29)의 소속팀 토튼햄은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부상을 당한 이영표는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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