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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미국 백악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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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집'. 미국 워싱턴 DC 펜실베이니아가 1600번지에 위치한 백악관(the White House)을 이르는 말이다.

백악관이 1800년 11월 1일 개관 때부터 '하얀 집'으로 불린 것은 아니다. 원래 명칭은 '대통령의 집(the President's House)', '대통령궁(President's Palace)' 등. 회백색 사암을 주요 자재로 썼고, 1812년 대영전쟁 때 불탄 뒤 흰 페인트칠을 하면서 별명이 굳어졌다. 1901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때 공식 명칭으로 확정됐다.

백악관을 짓기 시작한 것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790년 의회법안에 서명하고 나서였다. '포토맥 강을 내려다보는 곳에, 10평방 마일을 넘지 않는' 규모로 짓기로 결정하고, 공모를 거친 뒤 제임스 호번의 설계안을 채택해 공사를 진행했다. 백악관의 첫 주인은 2대 존 애덤스 대통령 부부였다. 조지 워싱턴은 백악관이 개관하기 전인 1799년 12월 14일 숨짐으로써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유일하게 백악관을 출입하지 못한 인물로 남았다.

▲1757년 이탈리아 신고전주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 출생 ▲1950년 영자신문 '코리아 타임스' 창간.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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