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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버스·지하철·우편 적자 왜 서민에 전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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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이동수단인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올랐다. 우편요금도 같이 올랐다. 매일 이를 이용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공공요금 인상 소식은 달갑지 않다.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교통비가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편물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도 문화비 지출이 늘 수밖에 없다.

버스나 지하철 요금과 우편요금 인상은 결국 많이 이용하면 이용할수록 서민들의 가계에 부담을 더욱 지우게 된다. 분명 교통 당국이나 우체국은 적자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 부담을 왜 서민들이 분담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공공요금이 인상될 때마다 그에 맞게 서비스가 향상된 것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직도 멀리서 서로 안부를 전하는 수단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편지는 요즘 흔히 사용하는 전화나 휴대전화로 전할 수 없는 정이 담겨있다.

우체국은 이런 점을 고려해 적절한 우편요금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단 요금만 인상하고 여전히 불친절하고 난폭한 운해이 끊이지 않는 버스,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하철 요금 체계도 마찬가지이다.

강영숙(대구 수성구 수성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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