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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銀 매각 계약 파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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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의 조사로 인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 파기가 임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FT는 "검찰 조사로 매각 협상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매각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며 "며칠 내에 매각 철회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T는 이번 매각이 철회될 경우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아시아의 시티은행'을 꿈꿨던 국민은행에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평판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론스타 존 그레이켄 회장은 FT와의 회견에서 "내부적으로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검찰 조사가 확대되고 있고(엘리트 쇼트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법률자문 이사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점에서 국민은행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켄 회장은 "우리는 계약 파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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