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농협 칠곡군지부에 예금을 하러왔던 김영미(50.왜관읍) 주부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농협 객장 한켠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를 비롯한 고객들은 업무를 다 본 후에도 객장에 앉아 40여분 동안 바이올린과 첼로의 아름다운 음률속에 파뭍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이 칠곡에서 활동중인 영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 '고객과 실내악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 최재소 지부장은 "농촌지역에서는 전문 음악인들의 연주를 접할 기회가 적은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호응에 흡족해 했다.
영쳄버오케스트라 신연희 단장은 "오늘은 첫 연주회라서 영쳄버의 선생님들이 모여 연주를 했지만 다음엔 어린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직접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주는 김봉호, 김현민, 신연희, 배혜진씨가 바이얼린, 노지은씨가 비올라, 이현정씨가 첼로 연주를 맡았다.
칠곡 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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