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서 인정하는 영어시험 종류로 인터넷 토플(IBT)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토플 영어시험 주관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ETS)에서 기존 컴퓨터 기반의 토플시험인 CBT를 폐지하고 인터넷으로 문제를 전송받는 방식의 IBT를 시행한 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의 영어시험으로 대체 인정되는 외부 영어시험은 토플과 토익, 텝스 세 종류로 토플의 경우 CBT는 197점 이상, IBT 71점, 지필고사식 토플(PBT) 53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토익은 700점 이상, 텝스는 625점 이상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달 1일부터 공인회계사 시험 안내 홈페이지(cpa.fss.or.kr)를 개편한다.
금감원은 원서접수시스템을 새로 개발해 시험 안내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때 응시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원서도 분리해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인터넷 기반의 시험관리체제를 마련했다.
이밖에 1차 시험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때도 홈페이지로 접수할 수 있으며 새로 영어시험으로 인정된 IBT 성적 확인 신청도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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