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전국의 대학교수 195명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야합에 기초한 9·11 노사정 합의안(노사관계 로드맵)을 철회하고 노동계와 진지한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 195명은 회견문에서 "정부는 노동기본권을 외면하고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담합 구도에 가담해 마련한 9·11 합의안을 철회하고 노동자·민중단체와 진지한 협상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중의 삶을 외면한 채 졸속으로 추진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뒤 "정부가 민중의 투쟁과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대해 구속과 탄압으로 일관한다면 교수들은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투쟁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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