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8일 광주시의회의 '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반대 결의안 채택으로 야기된 경북도와 광주시의회 간 갈등과 관련, "광주시장도 사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앞으로 상생발전 노력을 약속한 만큼 현재로서는 이법의 조속한 제정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북도의회 2차 도정질문에서 두 지자체 간의 갈등해소 방안을 묻는 이상효(경주) 도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법제정을 위해 국회, 문화관광부 등 관계기관과 국회의원 접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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