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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교민, 한국선수단 입성에 열렬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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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28일 오후 특별 전세기로 도하에 도착하자 한국 교민들이 공항에 직접 마중을 나와 선수단의 입성을 환영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종용 카타르 대사와 문광일 한인회장 등 대사관 직원과 현지 교민 30여 명이 참가해 꽃다발 증정식과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교민들은 '와서 싸우고 이기고 간다' '필승 코리아' '한국 선수단을 환영합니다'란 현수막을 펼쳐 보이면서 태극기를 흔들었고 어린이 10여 명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농구 국가대표팀 이규섭(삼성)을 시작으로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정현숙 선수 단장이 차례로 입국장을 빠져 나오면서 이에 손을 흔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선수단, 긴장 속 표정 밝아=

0...농구와 유도, 역도, 핸드볼, 볼링 등 10개 종목에 출전하는 246명은 11시간이 넘는 긴 비행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나타났다.

가벼운 트레이닝복을 입은 선수단은 교민과 취재진 100여 명이 공항에 몰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환하게 웃음을 지으며 여유를 되찾았다.

정현숙 단장과 농구 이규섭, 복싱 이옥성, 역도 장미란 등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은 입국장에서 즉석 인터뷰를 갖고 교민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중국 선수단도 전세기로 입국=

0..한국 선수단이 이날 입국하기에 바로 앞서 중국 선수단도 전세기를 통해 도하에 도착, 공항은 한때 한국과 중국 취재진, 응원 인파가 서로 뒤엉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 취재진 수십명은 중국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고 인터뷰를 시도했으며 일부 기자들은 곧이어 입국한 한국 선수단을 기다린 뒤 취재하기도 했다.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1위가 유력한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공수도와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 선수 719명의 매머드급 선수단을 파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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