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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印尼 정상회담, 북핵사태 중점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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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때 북핵사태가 중점 논의될 예정이라고 인도네시아 정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데스라 페르카야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3일 사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북핵사태가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카야 대변인은,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6자회담을 통한 북핵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책을 촉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이밖에 핵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관광, 조림(造林), 반부패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3~10일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차례로 국빈방문하고 11~1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제 10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 시절부터 북한과 친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난 7월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한 정상회담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며 남북한을 동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미사일 실험으로 방북이 무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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