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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400m 계영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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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물살을 가르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이 주종목이 아닌 남자 자유형 400m 계영에도 출전한다.

박태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끝난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계영에 깜짝 출전해 동메달을 딴 뒤 "내일 원래 출전하기로 했던 자유형 400m 뿐만 아니라 자유형 400m 계영에도 출전한다"고 밝혔다.

노민상 경영 총감독은 애초 박태환을 자유형 400m에만 집중시키기로 했지만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400m 계영에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대신 체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예선에는 출전하지 않고 결선에만 뛰게 할 방침이다.

영자 4명이 100m씩을 순서대로 헤엄치는 400m 계영에 출전하는 건 메달권 진입을 노리면서 6일 열리는 자유형 100m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감독은 "경기 순서가 자유형 400m를 먼저 하는 것으로 돼 있어서 계영에 출전하더라도 그다지 체력 부담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6일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하기 때문에 실전에 앞서 적응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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