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지난해 9월 여권발급 수수료 인상시 산정 기초가 되는 원가를 120억원 정도 과다계상해 국민들이 건당 1천∼6천원 정도의 수수료를 과다 부담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수료 인상 이후 올 연말까지 원가 과다 산정으로 인해 여권발급자들이 추가로 부담하게 된 금액은 주종인 10년짜리 복수여권을 기준으로 242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감사원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외교부 본부와 LA총영사관 등 24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재외공관 운영 및 외교부 본부 예산집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은 문제점을 적발, 외교부 장관에게 수수료 원가 재산정을 권고하고 관련 업무담당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