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영(27.주택공사)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태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홀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96㎏급 결승에서 마수드 하셈 자데(이란)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레슬링은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로 스타트를 끊으며 14일까지 계속되는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예감했다.
한태영은 1라운드에서 1분간을 득점없이 끝낸 뒤 동전던지기에서 먼저 공격권을 얻어 30초 동안 득점하지 못해 1점을 빼앗겼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해 후취점으로 첫 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 한태영은 상대의 선공을 잘 막아내 1점을 따냈고 이어진 공격에서 상대의 반칙으로 2점을 추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에 앞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는 행운을 잡은 한태영은 2회전에서 제나디 츠카이제(우즈베키스탄)을 2-0, 준결승에서 알리 살만(이라크)을 2-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74㎏급의 최덕훈(성신양회)과 60㎏급의 강경일(삼성생명)은 초반에 패해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74㎏급에서는 로만 멜리오신(카자흐스탄), 60㎏급에서는 사사모토 마고토(일본)가 금메달을 가져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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