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꺾고 5위 점프

인천 전자랜드가 4연승을 거두고 공동 5위로 점프했다.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1대69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10승9패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삼성은 전자랜드에 덜미를 잡혀 단독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2위로 주춤했다. 전자랜드는 단독 선두인 울산 모비스와 2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특히 전자랜드는 삼성과의 지긋지긋한 11연패의 '악연'을 끊었다. 전자랜드는 2005년 1월22일부터 시작해 11차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다가 12번째 경기 만에 삼성을 물리치는 기쁨을 맛봤다.

3쿼터까지 57대54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전자랜드는 슈터 조우현의 슛이 3점포가 폭발하며 점수 차를 벌려 '천적'을 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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