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0시 KBS 1TV 과학카페 다빈치 프로젝트에서는 '한 잔의 과학-각성인가, 중독인가 카페인의 두 얼굴'을 방송한다. 나른한 아침,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은 구수한 커피 향기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 하지만 당신을 유혹하는 한 잔의 커피 속에는 카페인이 숨어있다.
새벽4시, 버터 차를 마시며 영적 토론을 위한 원동력을 얻는 인도 세라제사원의 승려들. 커피가 창조성을 높여준다고 믿는 미국의 화가 라이언씨. 버터 차와 커피가 정신적 각성과 예술적 영감을 선사해준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카페인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앤드류 스미스 교수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교 코펠스터 교수가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단기기억력이 향상된다' 고 주장하는 현장을 찾아 카페인의 각성효과를 살펴본다. 또한 웨이크포리스트대학교 앤 파이퍼 박사와 브리스톨대학교 피터 로저스 교수가 주장하는 '카페인의 섭취량이 많아지면 신경과민이 오고 일의 능률도 떨어진다'는 카페인의 중독성을 경고하는 현장도 찾아가 본다. fMRI(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 촬영 등 뇌 과학을 통해 중독 당하지 않은 채 카페인을 즐길 수 있는 현명한 방법도 알아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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