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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의진 창의 백주년 학술강연' 영천청소년수련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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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탈 맞선 의병정신 기리자"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회장 안병원)는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김장주 부시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남의진 창의 10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를 열었다.

산남의진 창의는 광무10년(1906년) 3월 일제의 을사늑약 침탈에 맞서 정환직·용기 부자가 조직한 국권회복 항쟁.

이날 학술강연회는 산남의진 창의 100주년을 맞아 영천과 영일, 청송 등 경상도 일대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활발히 전개한 산남의진의 창의정신과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날 안동대 김희곤 교수의 '경북지방의 의병전쟁', 대경대 권대응 교수의 '동엄 정환직의 생애와 산남의진', 영천전자고 조인호 교사의 '산남의진의 조직과 대일항쟁' 등의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다.

산남의진 대장 정환직 선생은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에서 태어났다. 원래 선생이 태어난 곳은 검단리였으나 그의 아들 정용기 장군이 의병장으로 순국하자 사림들이 충효(忠孝)리로 고쳐 지금까지 부르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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