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이해준, 제작 싸이더스FNH·반짝반짝)가 제57회 베를린 영화제 제너레이션 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제작사 싸이더스FNH가 14일 밝혔다.
제너레이션 섹션 부문은 10대들이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된다. 제작사 측은 "이 부문의 토마스 하일러 집행위원장이 '천하장사 마돈나'가 10대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하며 소재의 참신함과 탄탄한 아이디어에 매료됐다고 초청 이유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제너레이션 섹션 부문에서 선정된 작품은 수정곰상을 받는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여자가 되고 싶어 씨름판에 뛰어든 고교 1년생 뚱보소년 오동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8월 개봉된 바 있다.
내년 2월8일부터 열리는 제57회 베를린 영화제에는 이 외에도 이윤기 감독의 '아주 특별한 손님'이 영포럼 부문에, 홍상수 감독 '해변의 여인'과 이재용 감독 '다세포 소녀'가 파노라마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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