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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6년 만에 또 다시 교통사고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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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의 강원래(37)가 눈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2000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은 지 6년 만에 또 다시 교통사고란 악재를 만나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강원래는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는 '청소년 한마당 축제'에서 '꿈을 실현하는 청소년'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가던 중 낮 12시30분께 충남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180㎞지점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그는 인근 병원에서 간단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앰뷸런스로 오후 6시께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MRI와 CT 촬영 등 정밀 진단을 받고 있다.

강원래의 한 측근은 "차는 대파됐지만 강원래 씨는 사고 직후 전화 통화를 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다"면서 "내가 걱정하니까 문자메시지로 '걱정하지 말라'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송된 강원래 씨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곤란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앉아있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병원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지난해 7월 장애를 딛고 클론 5집을 발표해 가수로 재기,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또 각종 강의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활동을 펼쳤으며, 역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은 김영진 KBS PD가 연출하는 뮤지컬의 안무를 맡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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