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06년도 신활력사업 추진실적 중앙평가'에서 청도·고령·성주·문경·봉화 등 5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70개 시·군이 나선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청도군은 '청도 반시 산업화 사업'을 통해 청도 반시 품종 보존 및 보급육성에 앞장섰으며, 감말랭이 상품을 개발해 일본과 미국에 13t(18만 달러)을 수출했고, 감와인·아이스홍시·감물염색 등을 개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B등급을 받은 고령군은 '대가야 르네상스 고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고령대가야 문화와 개실마을을 연계한 다양한 농촌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했고, '성주참외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성주 참외의 생산력 강화와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역주민소득 증대에 앞장선 성주군도 B등급을 차지했다.
또 '오미자 건강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기획해 산업화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소비자 가공제품·공동브랜드 개발 등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원을 창출한 문경시와 전국 유일의 춘양목 생산지라는 강점을 자연산 송이, 청정지역 등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파인토피아 봉화' 사업을 추진한 봉화군은 각각 C등급을 받았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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