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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낀 사기도박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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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사기도박 기술자인 속칭 '타짜'가 낀 사기도박판을 벌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모(42)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돈을 되돌려달라는 사기도박 피해자를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조직폭력배 '하나회' 조직원 송모(25)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7월 20일 오후 11시께 청주 흥덕구 봉명동 한 사무실에서 타짜인 A씨 등 2명을 끌어들인 뒤 피해자 구모(45)씨와 속칭 바둑이라는 도박을 벌여 3천3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 등은 A씨 등이 미리 맞춰 놓은 카드패를 이용해 도박을 하며 구씨를 교묘히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구씨가 뒤늦게 '사기도박에 당했다'며 돈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송씨 등 3명을 불러 구씨를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달아난 A씨 등 타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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