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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평가제, 내년부터 주민 중심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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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공무원) 중심의 공무원 평가제가 내년부터 수요자(주민) 중심으로 변경된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기획관실 내 확인평가계를 평가 1계와 2계로 확대하면서 균형성과관리(BSC : Balanced Score Card)시스템을 도입, 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BSC시스템을 도입, 시험 운용하며 7차례 워크숍을 열어 미비점을 보완했다. BSC는 고객, 프로세스, 재무, 학습·성장 등 4대 관점별로 도출된 지표 달성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특허청 등 중앙 부처가 도입,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먼저 BSC시스템을 도입했다.

대구시는 내년 연봉제(4급 이상) 대상자에 대한 성과급을 기존의 목표관리제(MBO :Management By Objectives) 대신 BSC시스템으로 평가·산정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 BSC시스템을 정착시킨 후 연봉제를 전 공무원에게 확대할 방침이다.

손동민 대구시 기획관실 확인평가계 담당자는 "현재 대구시의 평가제도는 자체평가, 외부평가, 목표관리제, 정책품질관리제, 수시평가 등으로 대상이 중첩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평가 인력·예산의 낭비, 평가대상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과 불만, 성과관리 노력의 분산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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