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20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폐가 우물 안에 김모(8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딸(4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딸은 "아버지가 21일 저녁 7시께 외출하신 뒤 소식이 끊겨 계속 찾다가 예전에 살던 집에 갔더니 우물 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고 우물의 깊이가 5m 가량 되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우물 속에 떨어진 뒤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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